진짜 사람처럼 말하는 챗봇을 만드는 사람들 - [직무 인터뷰 #3] 챗봇사업팀 팀장

진짜 사람처럼 말하는 챗봇을 만드는 사람들 - [직무 인터뷰 #3] 챗봇사업팀 팀장

들어가며

TEXTNET은 '인간과 AI가 서로 이롭게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몰입을 만드는 데이터, 모델 구현을 위한 최적의 데이터를 만드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챗봇, 콜봇 등 대화형 AI의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는 언어학은 물론 심리학, 문예창작학, 전산언어학 등 관련 전문성을 갖춘 TEXTNET 구성원 덕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챗봇사업팀 팀장으로 합류하신 성엽 님도 이런 TEXTNET에 딱 맞는 인재라고 할 수 있어요. 인지/언어심리학을 전공하시고 데이터 분석에 이어 딥러닝 연구팀을 이끄시다가 TEXTNET에 합류하셨거든요! 성엽 님이 TEXTNET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TEXTNET의 챗봇을 위한 데이터 구축 전략은 어떤지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TEXTNET에 입사한 지 2개월 된 챗봇사업팀 팀장 김성엽입니다.

TEXTNET 입사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원래 데이터 분석을 했고, 신기술에 대한 리서치 업무를 했어요.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하는 기술 로드맵 제작에 3년 동안 참여했죠. 데이터 분석을 기반한 신기술에 대한 정보들이 있었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빨리 트렌드를 캐치해 머신러닝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게 생겨 딥러닝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딥러닝 연구를 하는 팀에 가서 팀장으로 비전을 주로 담당했어요.

TEXTNET의 챗봇사업팀 팀장직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ChatGPT가 나오면서 한국어 성능이 괜찮은 모델이 나오고 있고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이 가능하겠다는 전망을 보고 있었던 찰나였어요. 처음 나왔을 때 '이 정도면 대화가 가능하겠구나,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생각하게 됐죠. 누구나 하는 말이 아닌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말투를 가진 언어 모델을 생각하게 되었고, 페르소나를 데이터로 구현하는 목표를 가진 회사를 찾게 되었어요. 국내 유일 페르소나를 챗봇에 반영하는 TEXTNET을 발견하고, 입사를 하게 되었죠.

TEXTNET 챗봇사업팀은 어떤 업무를 하나요?

챗봇사업팀은 챗봇을 만드는 팀이에요. 챗봇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최대한 빠르게 목표에 닿을 수 있게 시나리오를 작성하죠. 그렇게 만들기 위해 사람이 하는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를 준비하고 모델에 학습시켜요. 그뿐 아니라 챗봇 화면을 어떻게 설계해야 더 간결하게, 원하는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반영해요. 챗봇마다 다른 페르소나는 물론 고객사의 요청에 맞는 챗봇을 만들기 위해서 톤앤매너에 맞는 문장을 만들고 관리합니다.

챗봇을 다루는 다른 회사와 TEXTNET은 무엇이 다른가요?

페르소나도 일종의 연기인데, TEXTNET 팀원들은 연기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히 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사람들이 작업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문장과는 결이 달라요. 컴퓨터의 언어는 사람의 언어와 다르거든요. 사람의 언어를 잘 다루기 때문에 매끄러운 문장을 결과물로 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자 다른 점이에요.

TEXTNET의 챗봇사업팀은 어떤 성과를 내고 있나요?

챗봇이 사용자의 의도를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실패를 줄이면서 목표 지점에 정확하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실시간으로 하고 있어요. 챗봇을 통해 최종 사용자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챗봇은 말을 잘 안 듣는다'는 인식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죠. 그래서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은 물론 지속적인 재계약도 일어나고 있어요.

챗봇사업팀은 어떤 경력을 가진 팀원들이 일을 하고 있나요?

언어학, 국문학, 문예창작학 전공을 가진 팀원들이 많아요. 물론 다른 전공일지라도 크루(TEXTNET이 크라우드워커를 부르는 명칭)로 함께 작업을 하시던 분 중에서 오랜 기간 업무를 함께 해오신 분들이 팀원이 되는 경우도 있고요. 전공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언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 일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성엽 님이 보시는 TEXTNET의 전망은 어떤가요?

ChatGPT가 아무리 똑똑하다 한들 시시각각 변하는 Real-world의 문어체, 구어체를 즉각적으로 데이터화 시킬 수 있는 건 결국 사람이죠. TEXTNET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언어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그리고 실제와 가깝게 챗봇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요. 이것이 TEXTNET의 미래이자 사업의 전망이에요.

TEXTNET의 챗봇사업팀 일원이 된다면, 어떤 성장을 할 수 있나요?

결국 컴퓨터랑 자연어로 소통하는 세상이 올거예요. 한국어로 대화하는 것 만큼은 우리가 만드는 데이터가 우리나라 챗봇에 널리 사용되겠죠. 컴퓨터가 대답하는 말이 우리가 구축한 데이터가 된다면, 실제로 일상에서 내가 만든 데이터들을 직접 마주하고 눈으로 성과를 볼 수 있는 거예요. 컴퓨터가 하는 말이 내가 만든 말이라면 얼마나 재밌겠어요!(웃음) TTS든 STT든 그 엔진을 발달 시키는 데이터가 없으면 안되거든요. 그런 데이터를 만드는 곳이 TEXTNET이니, TEXTNET의 팀원도 성장할 거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챗봇사업팀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그동안 관찰해 본 결과, 챗봇사업팀은 진짜 잘 먹어요.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고요. 온보딩 과정에서 밀착 케어가 이루어지더라고요. 주변 맛집부터 편의점 위치까지,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미리 알려주더군요. 저희 팀에 오시면 VIP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잘 웃는 팀원들 덕분에 사무실이 항상 밝은 에너지가 넘쳐요.

앞으로 합류하게 될 분들에게 경험자가 전하는 TEXTNET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스타트업의 장점이 잘 살아있는 것 같아요. 회사의 일을 하면서 자신의 커리어를 함께 쌓을 수 있는 문화가 있거든요. 수평적이고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나이가 있는 직원들도 있지만 전혀 꼰대 같지 않고요. 서로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가 있고, 제도적으로도 개인의 자유를 많이 보장해줘요. 많은 회사들이 '자유로움'을 강조하지만, TEXTNET은 진짜예요.

챗봇사업팀 지원을 희망하는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일을 잘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의식적으로 공부하지 않아도 실무를 하면서 배우는 것들을 잘 캐치하고 끊임없이 업데이트 해 나가는 성향이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가 만든 챗봇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탐구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분이면 좋겠어요. 내가 가진 역량과 노력으로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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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챗봇을 위한 텍스트 데이터 설계 및 구축을 주 업무로 삼성, LG, KT, SK 등 유수 대기업의 데이터 구축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는 TEXTNET은 AI 황금기를 맞아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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