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가 다시 정규직을 결심한 이유: 데이터 구축 작업자의 TEXTNET 입사기

프리랜서가 다시 정규직을 결심한 이유: 데이터 구축 작업자의 TEXTNET 입사기

TEXTNET은 ‘인간과 AI가 서로 이롭게 공존하는 세상’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몰입을 만드는 데이터, 모델 구현을 위한 최적의 데이터를 만드는 일을 합니다. 프로젝트에 따라 데이터 구축 작업에 외부 작업자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데이터 구축 작업자, 크라우드워커, 프리랜서 작업자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작업자를 TEXTNET에서는 ‘크루’라고 부르고 있어요.

👉🏻[관련 콘텐츠 보기] TEXTNET은 왜 작업자를 ‘크루’라고 부를까

여기, TEXTNET과 함께 데이터를 구축하는 ‘크루’로 시작해 챗봇 운영과 관리를 돕는 PM이 된 팀원 2명이 있습니다. 챗봇사업팀의 동채님과 설화님인데요. 프리랜서였던 두 분이 왜 TEXTNET 정규직 입사를 결심하게 되었는지, TEXTNET의 무엇에 끌렸는지, 지금은 어떤 동료들과 함께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TEXTNET의 조직 문화 담당자로서 인터뷰를 청해 보았습니다.

  • 화영: TEXTNET 인사팀 소속 조직 문화 담당자. 입사한 지 1년 3개월 차. 현재 조직문화 및 채용 브랜딩 업무 수행 중.
  • 동채: TEXTNET 챗봇사업팀 소속 PM. 크루 8개월 후 입사한 지 1년 3개월 차. 현재 금융사 상담봇 시나리오 및 데이터 설계/구축 프로젝트 수행 중.
  • 설화: TEXTNET 챗봇사업팀 소속 PM. 크루 1년 후 입사한 지 7개월 차. 현재 통신사 대고객 챗봇 및 사내 챗봇 시나리오 기획/운영 프로젝트 수행 중.

TEXTNET과의 첫 만남

화영: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EXTNET 입사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팀원들에게 동채 님과 설화 님이 어떻게 TEXTNET에서 일을 시작 하게 되었는지, 크루로 활동하다가 정규직 입사 지원을 결정한 ‘찐’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어서 인터뷰 요청을 드렸어요.

거슬러 올라가자면 사실 두 분의 전공이 궁금한데요.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하셨고, 어떻게 TEXTNET에서 크루로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동채: 저는 현재 챗봇사업팀에서 챗봇 시나리오를 설계/구축 하는 PM 박동채 입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어 교육을 부전공했어요. 그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진로 걱정이 커서 ‘문송합니다’가 실감나더라고요. 전공을 활용하기 위해 어떤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야 할까 고민이 많았죠.

문송합니다: ‘문과여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로, 취업난 속에서도 특히 인문계 졸업생들이 취업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
문송합니다: ‘문과여서 죄송합니다.’의 줄임말로, 취업난 속에서도 특히 인문계 졸업생들이 취업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

설화: 저는 동채 님과 같은 팀에서 PM으로 일하고 있는 김설화 입니다. 저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어요. 한창 AI 1차 붐이던 때, 교수님께서 4차 산업 시대에는 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인문학적 지식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부전공으로 인문학을 선택했죠.

화영: 주전공은 다르지만 인문학을 공부하셨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그럼 어떻게 TEXTNET에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크루 역할을 맡게 되었나요?

설화: 저는 인공지능 시대에, 특히 ChatGPT가 출시된 이후에 더더욱, 사람은 무엇을 해야할까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공지능을 사람의 의도대로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데이터가 필수라는 건 불변인데, 그럼 나는 어떻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된 거죠. 제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데이터 레이블링이었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 데이터 레이블링 회사를 찾아 다니며 일을 시작했었어요. 그러다가 TEXTNET을 만났죠.

동채: 저는 졸업 후 교직원으로 근무를 했었어요. 4년 동안 국문학을 공부했는데, 실제로 사회생활에서는 그 내용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TEXTNET의 단기 데이터 생성 업무 작업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어요. 몇 가지 테스트를 거친 후 크루로 활동하게 되었죠.

나의 역량을 인정받는 경험

화영: 크루로 일을 시작했을 때, TEXTNET의 첫인상은 어떠셨어요?

동채: 크루 시절 맡았던 프로젝트를 떠올려보면 하나같이 저랑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이해에도 어려움이 없었고, 적응도 수월했던 것 같고요. 그 이유는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PM 분들의 역량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프로젝트가 끝을 향해 갈수록 완성도도 높아지고, 저도 많이 배우고 있다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었어요.

화영: TEXTNET에서의 크루 경험이 좋았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설화님은 어떠셨어요?

설화: 저도 동채님 의견에 동의해요! 크루로 활동할 때 만났던 PM 분들이 배울 점이 진짜 많은 분들이었거든요. 데이터를 기계처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불편함 개선, 고객사가 겪는 문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설계부터 진행해요.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는 요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TEXTNET PM 분들은 양질의 데이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능숙하게 이끌어간다고 느꼈어요.

화영: 그런 PM 분들을 만나서 일을 하다가, 이제 두분 다 PM이 되신 거네요! 사실 프리랜서인 크루로 활동하다가 정규직 입사를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동채: 먼저 역할을 제안해주셨는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어요. 크루로 일했던 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인정 받은 느낌이었어요. 크루로 일할 때로 좋았지만, 제안을 받고 나서 TEXTNET에 대한 인상이 더 좋아졌죠(웃음)

설화: 저는 처음에 거절했어요. 프리랜서로 몇 개월 단위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집중해서 일하는 게 제 라이프 스타일과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일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크루가 아닌 PM으로서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보고 싶었죠. 그래서 두 번째 제안을 주셨을 때는 ‘감사합니다’하고 합류했어요.

👉🏻[관련 콘텐츠 보기] 오랜 기간 TEXTNET과 함께해주신 실제 크루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할 때의 기쁨

화영: TEXTNET의 분위기나, 팀 내 동료들과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동채: 한 마디로 ‘배움을 나누며 동반 성장하는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팀 사례를 보면 업무 메신저 슬랙에 ‘COWORK’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채널은 각자가 업무 중 겪는 문제를 올리면 실시간으로 조언과 관련 지식을 주고 받는 채널이에요. 업무 중 아이디어가 필요하거나, 참고 자료가 필요할 때 채널에 질문을 남기면 동료들이 자기 일처럼 같이 고민해줘요. 업무를 하다가 막히는 지점에 대해서 같이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죠.

챗봇사업팀 'COWORK' 채널에서 유용한 자료를 공유하는 대화中
챗봇사업팀 'COWORK' 채널에서 유용한 자료를 공유하는 대화中

설화: 저도 배울 점이 있는 동료가 많다는 점이 TEXTNET이 좋은 이유라고 생각해요. 업무를 하면서 동료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거든요. 궁금한 점도 물어보지만, 특히 저는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나 제 판단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동료들한테 의견을 구하곤 해요. 혼자 끙끙 앓기보다 함께 고민하니까 일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더라고요. 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기는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문화가 있어서, 내 프로젝트에는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해요. 그렇게 조금씩 발전한 결과물을 보는 즐거움이 있죠.

미래의 동료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화영: 크루로 시작해 TEXTNET의 일원이 되기 까지의 두 분의 실제 경험담을 공유해 주셨는데요. 마지막으로 두 분이 바라보는 TEXTNET의 미래는 어떤가요? 혹시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설화: 저는 TEXTNET이 나아가는 방향이 업계에서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더더욱 데이터의 품질이 중요해질텐데, 여러 데이터 구축 업체와 일해봤지만 데이터 품질에 대해서 이렇게 디테일하게 고민하는 곳은 처음이었거든요. 양질의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언어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TEXTNET에서 일하다 보면 나의 역량을 충분히 키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요.

동채: 저는 인문학, 특히 언어 관련 전공을 하신 분들 중 학교에서 배운 것 이상의 가치를 찾고 싶다면 TEXTNET은 어떠시냐고 제안하고 싶어요. TEXTNET에서는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맞게 내가 배운 언어적 지식을 활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 언어를 정말 가치 있게 다룰 수 있는 곳은 TEXTNET 뿐일 거예요.

TEXTNET 인사팀에서 일하며 일상적인 대화 이상으로 회사에 대해 깊게 이야기 해 본 경험이 처음이었는데, ㅌ넷 안에서 존중받으며 성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일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도 들고 앞으로도 미래의 동료들과 이런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말은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TEXTNET소식에 귀 기울여 주세요.


TEXTNET은 채용 중!

AI/챗봇을 위한 텍스트 데이터 설계 및 구축을 주 업무로 삼성, LG, KT, SK 등 유수 대기업의 데이터 구축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는 TEXTNET은 AI 황금기를 맞아 더 큰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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